G마켓이 서울시, 생명의숲과 함께 ‘초록숲길’ 가꾸기에 나선다. 19일 서울시청에서 김소정 G마켓 사업부문 상무, 오해영 푸른도시국장, 마상규 생명의숲 공동대표(왼쪽부터)가 ‘초록숲길’ 조성 후원 협약식에 참여해 향후 지원 및 사업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마켓(www.gmarket.co.kr)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숲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숲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생명의숲과 함께 ‘초록숲길’ 사업에 동참한다.
G마켓과 서울시, 생명의숲은 19일 초록숲길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마켓은 협약식을 통해 2016년 3월까지 향후 3년 간 ‘초록숲길’ 사업 추진 예산으로 총 4억 5000만원을 기탁한다. 도봉구 초안산 일원 ‘걷고 싶은 서울길’ 등 서울시내 총 10여 곳에 지마켓 초록숲길을 구축할 예정이다.
‘초록숲길’ 사업은 지속적인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숲을 찾는 시민들이 올바르게 숲길을 탐방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걷고싶은 서울길’ 중 ‘생태문화길’ 일부 노선을 지정해 전반적인 안내체계를 정비한다.
올바른 숲 탐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단체와 함께 방과후 숲 교실, 숲 생태 해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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