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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공연 '여성행복객석'..내달 장한나·신영옥 클래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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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여성힐링 반값공연인 '여성행복객석'에 내달 장한나·신영옥 등 세계적인 한국 음악가들의 클래식을 비롯,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 중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공연할인(50%)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을 받는다. 동반인도 남녀노소에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다음달 ‘여성행복객석’에서는 우선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등 우리 음악가들의 클래식 공연들이 눈에 띈다. 장한나는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혀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한나가 지휘할 곡은 모리스 라벨이 그려낸 환상적인 왈츠의 향연 '라 발스', 가야금 명인 황병기와 함께하는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등이다.

세계 정상의 오페라 극장인 메트로폴리타 오페라에서 데뷔한 소프라노 신영옥은 예술의 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 모차르트의 오페라, 로시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여성행복객석의 꾸준한 인기 클래식 코너인 '11시 콘서트'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등의 곡이 선보일 예정이며 '토요콘서트'에서는 그리그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정은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건축, 문학, 여행, 힐링, 건강, 만화'등 문화 예술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정담을 나눈다. 36개월 이상 미취학 자녀가 있는 젊은 주부는 공연 시간 동안 아이들을 공연장 2층에 위치한 ‘유아누리’에 맡겨두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시작 30분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도 마련돼 있다. 성경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으나 특별한 종교색을 띄지 않았고 해설자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어진다.

8090의 복고바람을 불러일으킨 뮤지컬 '젊음의 행진'도 합류했다. 1990년대 사랑 받은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PD 오영심으로 성장해 ‘젊음의 행진’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1980~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방송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이 부활하는 녹화형식을 빌려 새롭게 선보이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키울 수 있는 뮤지컬과 감성을 일깨워주는 음악극이 준비되어 있다. 화려한 의상과 특수분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고양이들의 퍼포먼스인 '어린이 캣츠'와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애기똥풀' 등이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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