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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 키프로스에 혼조세.. 다우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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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키프로스 관련 악재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상승하락을 반복하다가 전거래일 대비 3.76포인트( 0.03%) 오른 1만4455.9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8.50포인트(0.26%) 하락한 322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도 3.76포인트(0.24%) 떨어져 1548.34를 기록했다.
◆이베이 웃고, 아마존 울고= 이베이는 온라인 판매자들에 대한 요금제 전면 조정 방침이 알려져 오후장에 1.5% 상승했다. 반면 경쟁업체인 아마존은 1.1%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내 GPS 관련 기기 제조업체 가민은 애플에 이어 삼성도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직접 타격을 받았다. 장중 2.5%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키프로스 관련 혼란=키프로스 의회가 예금에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제금융 협상안의 비준을 거부했다.
키프로스는 유로그룹과 구제금융 협상을 다시 하거나 재원 조달 방안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

새로운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기가 여의치 않거나 유로그룹과 구제금융 재협상에 실패하면 키프로스는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직면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개최=미국 연준은 이틀 일정으로 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다. 연준은 20일 오후 2시에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30분 뒤에는 벤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유로존 불확실성과 재정 감축 우려로 양적완화와 초저금리정책 유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 착공실적 호조=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착공실적이 0.8% 늘어난 연율 91만7000채(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91만채를 웃돈 것이다.

주택 경기의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도 지난달 94만6000채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주택지표 발표 뒤 주요 기관들은 미국의 올해 1.4분기 성장률 전망치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매크로어드바이저스와 골드만삭스는 1.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9%로 예상했고 바클레이즈는 2.5%로 내다봤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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