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관계자는 바티스타 회장의 최대 채권자가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이타우 유니방코 홀딩스로 55억 헤알을 대출했다고 말했다.
바티스타 회장은 자신 소유의 상장 회사 지분을 이용해 대출을 받아 원자재와 석유 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자신이 보유한 회사들의 주식이 대폭 떨어지면서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을 받고있는 것이다. 바티스타 회장은 미국의 격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 지난해 7위에서 올해 100위로 밀려났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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