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시설 장비업체인 중소기업 ㈜블루그린링크는 같은 해 지경부 지원으로 박재응 석사를 연구ㆍ개발(R&D) 인력으로 신규 채용했다. 이후 1년 만에 R&D 투자비를 두 배 이상 늘렸다.
17일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에도 기술혁신형 중소ㆍ중견기업에 1065명(파견 265명ㆍ채용 800명)의 고급 연구 인력이 충원될 예정이다. 예산은 파견 지원에 139억4600만원, 채용 지원에 120억원이 배정돼 있다.
지경부는 다만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인재 풀을 통합 관리해 정부 지원이 몇몇 기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파견 인력 265명 중 출연연 고경력 연구원의 수는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40명으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이후 매년 20명씩 추가해 2015년에는 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원 혜택이 기업 뿐 아니라 대상 인력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는 '희망 엔지니어 적금'의 형태로 지원해 기업에 장기 고용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희망 엔지니어 적금은 중소ㆍ중견기업과 핵심 R&D 인재가 5년 이상 장기 근로를 조건으로 동일한 금액을 매칭ㆍ적립하는 금융 상품이다.
지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공고를 냈으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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