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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두 달째 하락…2월 신규코픽스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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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쓰이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 코픽스가 2.93%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떨어졌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2010년 5월 2.89%를 기록한 이후 33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코픽스는 2011년 12월 3.77%까지 오른 뒤 줄곧 하락세다.
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가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 하락을 반영해 지난 달보다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한 달 새 0.07%포인트 하락해 3.38%를 기록했다. 2010년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예금 금리가 2월 금리를 정할 때 반영돼 하락세가 이어졌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적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에 둔감하다.
코픽스 금리가 조정돼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대출에도 이르면 18일부터 새 금리가 적용된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ㆍ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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