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소은이 더 포지션 임재욱의 6년 만의 국내 컴백을 지원한다.
15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소은은 임재욱이 오는 30일 발매할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봄에게 바라는 것’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김소은은 임재욱의 노래를 배경으로 대사 없이 표정과 동작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봄에게 바라는 것’의 가사에 맞춰 마음 설레게 하는 계절인 봄에 떠오르는 과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연기했다.
눈부신 흰색 의상을 입고는 사랑에 빠진 듯 환하게 웃으며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검정색 의상을 입고 짙은 화장을 한 모습에서는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게 할 만큼 이별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임재욱의 컴백곡 ‘봄에게 바라는 것’은 이승철의 ‘소리쳐’ 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다. 팝이 가미된 미디엄템포의 록 장르로 곡들보다 밝고 빠르지만 더 포지션 특유의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봄에게 바라는 것’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음원은 30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각각 공개된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