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행시 2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마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발령 받아 국세공무원 길로 들어섰다.
특히 대전지방청장, 중부지방청장 등 지방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할 정도로 그의 능력은 조직 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국세청 개혁을 추진하던 백용호 국세청장 시절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발탁돼 국세청 개혁 방안 마련에 깊숙이 관여하는 등 국세청 조직을 변화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것이 국세청 안팎의 동일한 평가다.
또한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신설, 체납자의 고의적·지능적 재산은닉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세청이 공정 세정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본청 징세법무국장을 지내다 지난해 7월부터 경기·강원·인천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맡고 있다.
부인 황귀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0년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프로필>
▲1959년(대전) ▲대전고·중앙대 경제학 ▲행시 27회 ▲재경부 조세정책과, 국세청 부가세과 ▲천안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2과장·전산조사과장 ▲대통령 비서실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세원관리국장·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징세법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현)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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