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업체 IDC는 14일(현지시간)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1∼5위를 중국과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는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0년 480만대, 2011년에는 890만대에서 지난해에는1600만대로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1년보다 7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브라질의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5950만대였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휴대전화 보유 대수는 2억620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과 비교해 1950만대(8%) 늘었다.
브라질은 2010년 말 휴대전화 보유 대수가 당시 인구 1억9300만명을 크게 뛰어넘는 2억294만대를 기록하면서 '1인 1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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