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MA 금·은 고시가격 결정과정 조사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런던 은행들이 금과 은의 고시가격을 조작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금 고시가격 결정에는 HSBC, 바클레이스, 노바스코샤, 도이체방크, 소시에테제네랄 등 5개 은행이 관여하고 있다. 은값은 노바스코샤, 도이체방크, HSBC가 가격 결정에 참여한다. 금과 은 현물 가격은 이들 은행들에 의해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에 각각 고시되고, 이 가격은 전세계 각종 파생상품의 기준 가격이 된다.
이들이 고시하는 가격이 전세계 상품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가격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지난해 있었던 '리보 금리 조작' 사건 때처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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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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