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월부터 11월까지 구청광장에서 '환경사랑 나눔 장터' 운영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환경사랑 나눔 장터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헌 물건을 직접 들고 나와 이웃과 나누거나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 많은 주민 및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사랑 나눔 장터에서는 입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유아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많은 주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가족당 한자리씩만 배정된다.
판매 방식은 참가하는 개인이나 가족 및 환경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 자율적인 거래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상품 판매, 자리표를 배정받지 않고 하는 판매, 장터에서 산 물건을 되파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장터 내에서 거래 중에 욕설을 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등 소란을 피우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경우는 다음 장터 접수 시 참여를 제한한다.
환경사랑 나눔 장터에는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으나 관악구 주민이나 환경단체에는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할 경우 장터가 열리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참여자가 많을 경우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관악구 녹색환경과(☎ 880-35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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