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플라즈마 환원기술로 투명 신축성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만들어…영국왕립학회 학술지에 실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호석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다오 반 드엉 박사과정생 외 3인)은 세계 처음 건식 플라즈마 환원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상온 대기압 아래서 투명전도성 산화물 표면위에 3nm 이하의 백금나노입자들을 고르게 안정적으로 붙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투명 신축성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전도성 산화물 표면위에 금속나노입자들을 하이브리드하는 기술들은 고온, 저압, 액상 환경, 독성 환원제의 사용 등의 공정개발 제약성들을 갖고 있어 플라스틱 투명전극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경제적인 연속공정개발에 제약이 돼왔다.
최 교수팀은 70℃이하의 온도와 대기압 아래서 유독성환원제를 쓰지 않고 투명전도성 산화물 고분자필름 표면 위에 금속나노입자들을 하이브리드 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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