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남)=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주혁이 '구암 허준'에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13일 오후 경남 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김근홍 감독, 배우 김주혁 박진희 박은빈 남궁민 백윤식 고두심 김미숙 이재용 최종환 정호빈 견미리 정은표 박철민 여호민이 참석한 가운데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 "그 역할이 나에게 들어오고 나서 '이게 나에게 운명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약 한 달 정도 촬영했는데, 정말 운명인 것 같더라. 연기할 때 마음이 편하고 스스로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구암 허준'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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