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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간편심사 보험상품, 3개월만에 '5만건'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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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AIA 생명이 지난해 12월 초 출시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보험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가입 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

AIA 생명은 13일 "간편심사 보험상품인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출시 후 초기에는 하루에 1000여건 이상, 그 후에도 매일 700-800건이 꾸준히 계약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후 누적 가입건수는 5만건 수준으로, 이 회사의 일반적인 보험상품이 판매고 5만건을 기록하기까지 1년 가량이 소요돼 온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선전이다.
이 상품은 인수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병력의 종류에 상관 없이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심사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경력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경력 등이 없으면 가입이 가능하고, 보장 내용도 다른 가입자와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보험소외계층'으로 분리되던 유병력자들과 노년층의 가입비중이 높은 편이다.

간편심사 보험상품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 최근 5년 사이 급성장한 상품이다. 2006년 처음 출시돼, 2011년에는 32만5000여 건의 계약이 새로 체결될 정도로 시장이 커졌다. 현재 일본의 간편심사 보험시장 연간 규모는 연환산보험료(ANP) 기준 2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 생명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지병이 있더라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회변화에 발 맞춰 고객의 필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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