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13일 '은퇴와 투자' 30호 발간을 통해 '5층 보장'의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자산을 유동성이 없는 종신 연금으로만 묶어둘 경우 갑자기 아프거나 목돈이 필요할 경우 곤란해질 수 있다.
이에 대안으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월지급식 펀드를 제안했다. 월지급식 펀드는 목돈을 넣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찾아쓰는 방식의 펀드다.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종신형 연금과 달리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남은 자금을 환매해서 쓸 수 있다.
김경록 소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수명과 부동산에 편중된 우리나라 가계 자산 구조를 감안할 때 좀 더 평안한 노후를 맞기 위해서는 5층 연금 집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며 "미리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더 길어진 노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은퇴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매월 발행하는 '은퇴리포트'와 격월로 발행되는 '은퇴와 투자'를 통해 은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와 투자는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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