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아다치 도시히사 일본 벤처캐피털협회 회장의 말을 인용해 올해 IPO가 지난해에 비해 67%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대담한 금융완화를 뼈대로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일본 주가를 끌어올려 주식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12일 1만2314.81엔으로 일본의 총선이 있었던 지난해 12월17일 이후 25.64%가 상승했다.
11일 시스템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트맥스가 상장한 것을 비롯,올들어 이날까지 14개 기업이 상장을 발표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브로드리프(Broadleaf),생수배달업체 워터디렉트코프 등 10개 업체가 다음 달 기업을 공개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올들어 홍콩과 미국에서는 각각 8개 기업과 79개 업체가 상장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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