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자문 기구인 수출위원회 회의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정이 비준되고 나서 우리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협약 등으로 공격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7월까지는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과의 FTA 체결에도 "낙관적"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EU가 경제 성장을 재점화하려 애쓰고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협정에 더 목말라 있다"면서 "지금껏 해결하기 어려웠던 농업 부문도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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