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내 경고
이 회장은 12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인사청탁을 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메일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계열사 일부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소홀히 하면서 인사청탁과 줄대기에 여념이 없다는 소문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청탁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경고에서 그치지 않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인사카드에 기록해 특별 관리하고 필요시 개인 신상을 공개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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