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지하에 있는 '전력사이버안전센터'를 불시에 방문했다. 전날(11일) 장관 취임 후 첫 번째 공식 현장 점검이다.
한전 전력사이버안전센터는 전국적인 전력망에 대한 외부 침입을 24시간 감시하고 사고 발생 시 복구하는 시설로, 사이버테러를 최일선에서 막고 있는 곳이다.
윤 장관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국가 기간망으로서 전력 시설의 중요성을 감안,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테러는 더욱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력 당국이 예비력 관리 등 정전 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하고 있을지 모를 사이버테러 위협에도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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