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대표이사직 유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12일 쌍용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김석준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도록 의결했다. 또 장성환 상무(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오는 18일 임기가 끝나는 홍석범 전 신한은행 개포남지점장을 재선임했다.
이로써 쌍용건설의 이사는 김태규 한남대 경상대 학장과 박종우 J&A 파이낸싱 대표 등을 포함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초까지 쌍용건설의 등기이사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총 6명이었다. 그러다 부실경영 책임으로 지난해 말 사장과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등기이사가 4명이 됐다.

이사회에서 결정된 이사 선임 결과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이견이 없는 한 그대로 통과될 전망이다.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워크아웃기간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이뤄진 뒤에도 회장직을 유지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아웃을 개시한 쌍용건설에 대해 우리은행은 1700억원 규모로 출자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본잠식 규모를 고려해 170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출자전환에 대해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막대한 추가자금으로 다른 채권은행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쌍용건설의 2012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454억원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