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는 오는 24일 ‘제3회 결핵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발생하기 전 예방 차원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순군보건소는 지난 2월 농한기를 이용 X-선 이동검진 차량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1000여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 28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객담 검사 등 2차 추가 검진에 들어갔다.
오는 18일 5일장에 결핵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STOP TB in MY Lifetime,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예방 캠페인 및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예방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 예방 수칙으로 감기 등으로 인한 기침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2∼3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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