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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대전보건대 컴퍼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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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캠퍼스 조성 위한 업무협약, 연서면 기룡리 35만㎡ 사들여…간호학과 등 4년제 학과 설치

정무남(왼쪽) 대전보건대 총장과 유한식 세종시장이 11일 캠퍼스 유치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무남(왼쪽) 대전보건대 총장과 유한식 세종시장이 11일 캠퍼스 유치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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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에 대전보건대(총장 정무남)가 캠퍼스를 짓는다.

세종시와 대전보건대는 11일 오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대전보건대 세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뒤 마땅한 땅을 사들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대전보건대는 이미 대학설립에 필요한 대부분의 땅(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일대 35만㎡)을 마련했다.

대전보건대는 캠퍼스가 모두 조성됐을 때를 기준으로 교지면적은 4년제 대학의 교지기준을 갖출 수 있는 약 40만㎡, 교사연면적은 약 7만0000㎡으로 교사연구동, 최첨단 보건·의료실습동, 융·복합 보건의료연구센터, 도서관, 기숙사 등을 짓는다.

대전보건대는 이를 위해 최소 1000억원(터 확보 및 조성 100억원, 교사건축 9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대학설립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행정절차를 돕는 등 대학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대전보건대는 대학설립과 함께 세종시민을 위한 보건서비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대전보건대는 4년제 학과의 확대 및 재학생 증가에도 터와 교사가 부족해 대학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전보건대는 이런 문제를 풀면서 보건·의료분야의 인재 길러내기로 세종시 발전에 동참키 위해 세종캠퍼스 설립을 추진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대전보건대 유치는 세종시 첫 대학유치 성과”라며 “읍·면지역과 예정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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