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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기득권 싸움에 정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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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가 국민 앞에 앞장설 것이란 말은 무수히 해왔지만 기득권 싸움 때문에 실종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13시 30분 청와대 세종실에서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연일 전쟁을 위협하고 있는 위기 상황인데, 지금 안보 컨트롤 타워라 할 수 있는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이 공백이고 국정원도 마비상태"라며 "세계 경제가 위기 상태인데 경제 컨트롤 타워인 경제부총리도 안 계셔서 정말 안타깝고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이 다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나라를 정상 운영하며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하고 힘찬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11일 임명장을 받은 장관 13명과 정홍원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허태열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이 참석했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불참했다.
박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을 만나 "첫 국무회의고 축하도 드릴 겸 왔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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