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내정자는 11일 오전 참의원에서 밝힌 소신표명에서 물가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재차 공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정책만으로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향후 정책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BOJ가 지난 15년 동안 경제를 디플레에서 탈출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BOJ가 현재 매입하는 일본국채(JGB)보다 만기가 더 긴 국채를 사들이면 경제를 효과적으로 부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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