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 하남 소재의 불법복제 DVD 제작공장을 급습해 영상 DVD와 제작기기 총 16175점을 적발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2011년 3월 용산 불법복제물 단속초소를 설치하고 용산 전자상가 일대의 불법복제물 수거·폐기 등 단속활동을 지속하면서 파악한 자료를 분석해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하남에 제작공장을 두고 용산 나진상가 노점에서 불법복제 영상 DVD를 판매한 업자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문화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과 저작권보호센터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제작 공장과 유통 차량에서 불법복제 영상 DVD 1만4714점과 제작기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제작·판매업자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거한 불법복제 영상 DVD를 정품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3억2000만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문화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적발된 불법복제물을 전량 수거, 폐기하고 용산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을 통해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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