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골드만삭스운용은 "지난달 A생명보험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응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운용은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철수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펀드를 청산하는 등 철수 절차를 밟아 왔다.
골드만삭스운용은 지난 2007년 맥쿼리-IMM자산운용 지분 100%를 취득하며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려 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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