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용 대면적 미세패턴광학필름 생산 가능, 한해 100억원 수입대체효과 전망
11일 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박천홍 박사팀은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인 ‘대면적 미세 가공장비 원천기술 개발(참여기업 세스코)’ 사업을 통해 초정밀 롤 금형가공기의 원천기술을 개발, 상용화했다.
PET 등의 베이스필름에 UV(자외선) 경화형 광학소재를 코팅하고 프리즘 패턴, 렌티큘러 패턴 등 필요한 미세패턴이 가공된 롤금형을 코팅된 광학소재에 그대로 복사한 뒤 UV를 이용해 패턴을 경화시키면 베이스필름 위에 미세패턴이 성형된 광학필름이 만들어지는 게 연속성형공정 원리다.
이 공정에 쓰이는 미세패턴마스터를 롤 금형이라 한다. 이 때 대면적의 롤금형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는 장비인 초정밀 롤금형가공기가 필수다.
초정밀가공기분야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해왔다.
특히 초정밀 롤금형가공기는 대당 10억~20억원에 이르는 장비다. 기계연구원의 국산화개발로 외국장비 값의 60~70%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새 제품개발 및 양산과정에서 국내 기업 끼리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어 국내 광학필름산업분야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BLU용 광학필름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45억 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다.
기계연은 국산화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효과로 한해 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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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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