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트위터 등 SNS에는 "시궁창 정권에 쓰레기 하나 더 추가요"(@simo**), "이재용 아들에 이어 전여옥 아들까지..우리사회는 정말 염치가 실종된 사회다"(@ruti**) 등의 비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전여옥 가정이 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가요? 남을 잘 헐뜯고 욕하고, 표절까지 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이상이 왔나요?"(@chun**)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여옥 아들이 사회적 배려자로 입학한 것을 보면 이명박 정권은 재벌, 국회의원만 배려해주는 사회였다"(@Navi**), "틈새는 어김없이 들이밀고 들어가서 잇속 챙기는 철면피들"(@Pwk**) 등 분노도 쏟아졌다.
경제적·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사배자 전형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bulk**)는 "우리 사회가 배려해야 할 자들은 얼마나 많은가"라고 허탈해했고, (@nnnm**)은 "제도에 문제가 있지. 적법한 전형을 통과한 전여옥 아들이 무슨 잘못? 지금이라도 목적에 맞게 '한부모+다자녀+경제적' 여건으로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diog**)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 역시 사배자 전형(한부모 가정 자녀)을 통해 국제중에 입학한 예를 들며 "한국의 사회 지도층은 배려되어야 할 대상. 일반국민은 버려져야 할 대상"이라고 평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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