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연구원은 "최근 롯데햄과의 합병까지 완료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룹 내 식품 관계사 합병을 통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변신, 유가공 사업의 중국향 분유 수출 증가 및 자사 브랜드 제품 본격 수출 시작,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롯데햄의 수익성 개선과 성공적인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간편가정식(HMR) 식품 및 식자재 유통사업 진출은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최근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합병해 편의식품 제조시설을 확보했으며 HMR 식품 시장 진출 및 향후 식자재 유통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그룹 내 식품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계획 중"이라며 "롯데삼강의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