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언은 선진국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앞다퉈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발언을 이 부행장이 총괄하는 중국 외환당국에서 이번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선진국의 양적완화 조치가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양적완화가 모든 국가의 경제 상황을 해결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 것과 연속성상에 있다고 해석했다.
이 부행장은 이어 선진국들이 지난달 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의 합의안을 지킨다면 환율전쟁은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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