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청와대 생활 일부를 소개했다. 진돗개 이름을 합치면 ‘새로운 희망’이란 뜻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비전인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와 유사한 면이 있다. 김 대변인은 “외로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새롬이와 희망이를 보면서 국정운영의 고독감도 달래고 희망도 키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가 도배와 인테리어를 바꾸는 등 ‘리노베이션’을 했다는 일부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집무실 화장실에 여성용 소변기와 남성용 소변기가 같이 있는데, 남성용 소변기만 떼어내고 그 부분을 타일로 마감했고 관저의 경우 도배 정도만 새로 했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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