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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3주만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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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주간 국내증시는 해외발 훈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따른 불안과 미국 연방정부의 정부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발동 여부 불확실성 속에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부양 지속 발언에 상승 반전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83%로 3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액티브주식중소형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고, 인덱스주식기타의 성과가 가장 부진했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0.34%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정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하여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0.04%의 성과로 선방했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운용되는 액티브주식배당이 -0.3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1.51%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1.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저조했다.
ETF(국내)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중소형주 펀드가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를 살펴보면 KB자산운용의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 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A’ 가 1.47%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A 2)’ 는 1.11%의 성과를 거두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08%의 수익률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신흥아시아가 -0.20%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만(-0.29%), 중동아프 리카(-0.33%)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반해 중국(홍콩H)가 -3.91%로 가장 저조 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릭스(-2.96%), 중국본토(-2.92%), 친디아(-2.88%), 글로벌(-2.86%)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는 0.26%를 기록했고, 해외채권형펀드는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 자 비중이 60%이상인 국공채권이 0.2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투자적격등급채권 (BBB-이상)에 투자하면서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는 일반채권이 0.2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이 0.11%의 수 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7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13%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0.16%의 수익률로 평균을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

에프앤가이드의 29개 테마 분류 중 한주간 수익률 상위를 차지한 테마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가 2.72%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펀드는 0.04%의 성과를 거두며 양호했다. 퇴직연금은 -0.0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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