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학만 가면 남친 생긴다?"···다이어트로 관리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대학에만 가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말만 믿고 열심히 공부했던 A씨. 그러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대학에 가면 남자친구 생긴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며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3월 입학 이후에는 신입생환영회, MT 등 술자리가 잦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이 예비 대학 새내기들이 외모나 몸매 관리를 통해 예쁘게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운동으로 근육량도 늘리고, 기초대사량도 높여
최소한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를 일컫는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매일 소모가 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체중 감소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체중 1㎏당 1시간에 1㎉를 소모하고, 여성은 체중 1㎏당 1시간에 0.9㎉를 소모한다. 하지만 근육량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르다. 실제 기초대사량은 유전적 요인, 체질, 근육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근육이 1㎏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은 약 13~30㎉정도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유리한 몸을 만들려면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예비대학생의 하체비만 탈출

장시간 앉아서 공부만 해왔던 수험생들은 체중 증가는 물론이고, 허벅지나 뱃살이 찌기 마련이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리가 붓게 되고, 이러한 부종이 살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육에 무리가 가는 운동 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려면 생활 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는 다면 피해야 할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상체는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보호해도 상대적으로 다리 쪽은 차가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혈액순환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부종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식사량을 줄이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되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이 무작정 굶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다이어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한다면 여성의 경우 1200㎉, 남성은 1500㎉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매 끼니를 다이어트 식단처럼 저칼로리로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 저칼로리 제품을 활용하면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 앙을 조절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인 켈로그 '스페셜K'는 체중조절용 식품을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을 갖췄다. 쌀로 구워서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끼 분량(40g)에 저지방 우유 200㎖를 더해도 총 열량이 234㎉에 불과하다. '광동 살빼면'은 국수 형태로 만들어 한끼 열량이 35차미(1회 기준, 별첨 소스 제외)에 불과하다. 곤약, 이눌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및 녹차 추출물, 미역 등 17종 원료로 구성되어 있어 체중감량, 포만감, 배변활동 원활이라는 세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무심코 마시게 되는 음료도도 체중 관리하는 데에 중요한 항목이다. 특히 칼로리 제로 및 다이어트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컨디션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열매와 100% 국산 칡즙을 사용하여 만든 음료수로 칼로리는 없고, 나트륨, 지방, 콜레스테롤, 당류 등도 없다. 갈증 해소와 디톡스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삼양사 '비디랩 스키니'는 뷰티와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해독과 배출 등 디톡스에 도움을 주는 효소처리아르기닌. 식이섬유 등이 포함돼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올리고, 식사량은 줄이되 영양 균형 고려해야한다"며 "예쁜 모습으로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