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팩은 현재 SK하이닉스의 벤더로서 메모리 반도체의 패키지와 테스트를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업체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의 매출 비중이 크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탈피하기 위해 공모자금과 보유자금을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의 60% 이상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투자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삼태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메모리 반도체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발판”이라며 “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패키징과 테스트를 모두 영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윈팩은 3월7일 상장 예정이며 이날까지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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