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는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해진 날로 최근 시세폭락으로 어려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대형마트마다 물량을 대폭 준비해 판촉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삼겹살,목심을 100g당 820원, 850원에 준비, 전년 삼겹살데이 대비 1.5배 물량인 각 300톤, 150톤을 준비했다.
마늘,녹차,동충하초 등 9개 기능성 브랜드 삼겹살, 목심도 함께 할인판매해 정상가 100g당 2080원에서 1250원으로 40% 할인해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3월 3일 돈육 전 상품(일부상품제외)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목심을 현재 가격 대비 최대 반값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역시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브랜드 삼겹살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시세 대비 45% 가량 저렴한 850원에 판매한다.
3월 1일에는 '제주돼지', '녹돈', '매실포크' 등 10여개 브랜드 돼지고기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제주돼지 삼겹살(100g)'을 1350원에, '녹돈 삼겹살(100g)'을 1200원에, '매실포크 앞다리살(100g)'을 650원에, '웰팜포크 뒷다리살(100g)'을 500원에 선보인다.
2일에는 양념 돼지고기, 가공육 전품목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돼지 주물럭(100g)'을 900원에, '양념 소불고기(100g)'를 1050원에, '돈까스(100g)'를 950원에 내놓는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올해 삼겹살데이는 연휴가 이어지면서 소비 또한 크게 증가할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육두수 증가로 시세가 전년대비 40% 가량 떨어진 양돈농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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