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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괜찮은 사업 아이디어'에 최고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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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뜰 만한' 사업 아이디어나 제품 구상을 갖고 있어도 사업밑천이 없어 썩혀둔 이들에게 중소기업청이 최고 2000만원까지 마케팅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보유한 아이디어나 지식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Start Marketing)'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마케팅 지원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나 지식을 구체화해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브랜드 개발, 오픈마켓 등록, 소셜네트워크(SNS) 커머스 구축,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30억원이던 지원규모가 올해 4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원 비용은 기본적으로 신생 창업기로 구분되는 전년도 매출액이 1000만원 미만 기업의 경우 1000만원까지, 성장기 단계인 1000만원 이상 기업인 경우 2000만원까지다.

여기에 4개 세부 분야별로 지원 한도가 달라진다. 종이 및 전자 카달로그·시각 디자인·제품 디자인 실물모형제작·브랜드 등 '사업화 디자인 개발'에 최대 2000만원까지, 홈페이지 제작·검색엔진 마케팅·오픈마켓 등록지원 및 대행·SNS 커머스 구축 및 상품 등록·홍보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온라인 사업화 지원'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광고·국내외 시장조사·국내 전시회 참가·국내외 매체에 상품 홍보·홍보영상 제작·지식재산권 출원 등 '오프라인 사업화 지원'에 최대 1000만원까지, 외국어 번역이나 국외 전시회 참가와 같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1인 창조기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진출 및 판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이력이 있거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나 전담기관으로부터 지원 해약, 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받은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된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지원분야와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월4일부터 3월22일(금)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예비창업자는 수행기관과 사업분야 매칭 후 협약 전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과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4)나 창업진흥원(042-480-4384)에서 접수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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