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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수 미술관 7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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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박노수 화백이 기증한 약 1000여점 담은 박노수 가옥 리모델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국 화단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25일 별세함에 따라 박 화백이 2011년 구에 전달한 작품 약 1000여점을 담을 박노수 가옥을 박노수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2011년 11월 박 화백이 본인의 작품과 소장품 약 1000여 점을 기증받고 ‘구립 박노수 미술관’ 설립을 추진해 왔다.
고인의 주요 작품은 선소운(仙簫韻), 하(月下)의 허(虛), 산(山), 고사(高士) 등이 있다.
박노수 화백의 생전 모습

박노수 화백의 생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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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고인 생전의 작품과 소장품을 토대로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인 옥인동 박노수 가옥을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으로 리모델링, 올 7월 경 개관해 고인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소개하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박노수 화백이 25일 오후 1시20분경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 충남 연기 출생으로 청전 이상범을 사사했으며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 ‘한국화’ 아카데미즘의 기수로 평생을 전통미학의 계승과 이의 현대적 해석에 생애를 바쳤다.
박 화백은 제2회 국전 국무총리상 (1953), 제4회 국전 대통령상(1955), 대한민국 예술원상(1987), 5·16 민족상(1994),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수훈(1995), 3·1 문화상(2000) 등을 받았다.
박노수 화백 가옥

박노수 화백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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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화백의 작품은 전통적 화제(畵題)를 간결한 선묘와 절제된 색채, 여백과 대담한 구도로 표현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빈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여주 남한강공원 묘원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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