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올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KS인증지원센터가 설립된다. 또한 대학생 중심의 취업 지원 사업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은퇴 예정자까지 확대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3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협회는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중소기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온라인 인증지원서비스도 강화된다. 중소기업의 KS인증 준비 부담 경감을 위해 KS인증심사절차가 온라인화 된다.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컨설팅 비용 등을 줄일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역량사업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학생 취업캠프 지원과 동시에 특성화고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탐색캠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를 대상으로 전직 지원 사업을 펼친다. 장기교육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창룡 회장은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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