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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강동원-신민아, 단편 영화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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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강동원-신민아, 단편 영화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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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김지운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민아가 의기투합한 단편 영화 ‘하이드 앤 시크(’Hide & Seek‘, 가제)가 크랭크인했다.

CGV의 ‘ScreenX’로 제작되는 액션 스릴러 ‘하이드 앤 시크’는 ‘라스트 스탠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지운 감독의 국내 복귀작이다. 당초 강동원과 신민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영화 ‘푸른소금’, 드라마 ‘유령’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모델 출신의 배우 이솜이 합류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X’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물건을 운반하는 과정 중 벌어지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다뤘다. 주인공 X역에는 강동원이, 비밀을 지닌 X의 여자친구 미아 역을 신민아가 맡았다. 이솜은 X의 안전을 책임지는 요원 핑거스로 분했다.

CGV가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론칭한 ScreenX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작품이다. ScreenX는 프레임을 스크린에만 한정 두지 않고 상영관 공간 전체로 확대해 돔 스크린과 같은 시야각을 선사하는 멀티 프로젝션 기술이자 특별관이다.

CGV 관계자는 “ScreenX를 통해 극장 스크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김지운 감독과 함께 본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드 앤 시크’는 약 1개월간의 촬영을 거친 뒤 관객을 찾는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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