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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020년 중단거리 1등항공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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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안 신규 취항, 부산-홍콩 증편, 연내 中 3~4개 부정기편 취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은 2020년 중단거리 1등 항공사를 목표로 올해 노선 운영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올 3월과 10월 각 1대씩총 2대의 항공기(에어버스A321-200)를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4월3일 부산-시안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충한다. 또 3월31일부터 부산-홍콩노선을 기존 주3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10월에는 주7회로 확대해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연말까지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부산-석가장, 부산-연길, 부산-장가계 노선 등지로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 신규 취항지를 늘리기보다는 기존 노선을 확대하고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셈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취항 5년 차로 이같은 경영 전략을 통해 '운항 중인 전 노선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 마켓셰어가 1위인 리딩캐리어(Leading Carrier)'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에 2015년 부산 기점 가장 풍부하고 편리한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0년에는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목표다. 에어부산은 11개 노선을 운영 중으로 2월 현재 이미 8개 노선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개설한 노선 중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한 노선은 없었다"며 "오히려 운항편수를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운항하는 대부분의 노선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항공시장의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과 네트워크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흑자를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저비용항공사 최초이자 유일하게 모든 누적결손을 해소하고 이익잉여금을 남겼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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