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동대문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4개 동별 사라져 가는 세시풍속 재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26일 전농2동까지 5일간 각동 직능단체 주관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풍악놀이 등 경연을 ▲개인전 ▲직능단체 대항전 ▲통 대항전 등으로 나누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보름 맞이 윷놀이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에서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육개장 ▲설렁탕 ▲부침개 ▲막걸리 등의 음식과 많은 경품을 준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박한 도심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을 재연하고 전통놀이의 계승·발전을 통한 주민화합과 애향심 고취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해 주민간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