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김강우가 강력계 형사로 변신한다.
김강우는 영화 ‘사이코메트리’에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강력계 형사 양춘동 역을 맡았다. ‘사이코메트리’는 연쇄 아동유괴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사이코메트리의 지독한 추격을 그렸다.
김강우는 “내가 지금까지 맡았던 형사 역할들은 대부분 열혈 청년으로서 진지한 형사의 모습이었다면, ‘사이코메트리’의 양춘동은 단순히 사명감 넘치는 멋진 형사의 모습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의 현실적인 고충을 캐릭터에 녹여내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보는 사람이, 관객들이 내 입장이 되지 않으면 이 영화는 끝까지 따라갈 수가 없는 영화다, 라는 생각에 우선 멋있는 건 다 빼자! 멋있는 건 다 빼고 캐릭터 자체가 되자고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사이코메트리’는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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