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우스'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삼성에버랜드가 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에버랜드는 한국해비타트 측에 올 한해 '에버하우스'사업에 사용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에버하우스' 사업에 E&A(Engineering&Asset) 사업부의 특성과 보유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개념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몰려 있는 밀집지구에 대해서는 마을 단위로 개선하는 작업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며 "친환경·에너지절감이란 에버랜드의 특성을 살리고,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집 고치기 현장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에버하우스' 대상 가구를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