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은 매출액 28조1000억원, 영업이익 6009억원, 영업이익률 2.1%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총이익률(GP마진)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해외공사 및 연구동 등 비(非)반도체 관계사의 공사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소폭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상반기에도 타 건설업종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원가율은 저마진 해외공사 매출 확대 영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물산은 비경쟁 수주로 안정적 해외원가율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도 1개에 불과해 주택관련 손실 발생 부담도 적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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