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일본의 금융시스템이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중앙은행(BOJ)이 기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관리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새로운 아베 신조 내각이 정권 초기 채택한 경기 부양 방식이 기존의 일본 국채 등급을 강등시킨 요인을 막을 수 있을지가 (향후 신용등급의) 핵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선출된 아베 내각은 디플레이션 탈출과 양적완화 정책에 의한 경제 회생 방법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14%나 떨어졌고, 지난 석달간 닛케이 225지수는 평균 24%나 상승했다. 또 닌텐도를 비롯한 일본의 수출 기업들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S&P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의 국가 부채가 200%에 달하지만 정부의 전략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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