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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돌아가는 '제돌이'… 사진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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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방류 돌고래, 4월 방류 앞두고 성공기원 사진전 개최

▲ 서울대공원 돌고래

▲ 서울대공원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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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아시아 최초의 방류 돌고래 '제돌이'의 4월 제주도 귀향을 앞두고 방류성공을 기원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34일 간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제돌이&멸종위기동물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제돌이의 성공적인 방류와 함께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소백산 여우 등과 같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울대공원은 후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자는 야생동물 종 보전 사업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이번 사진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주제는 ▲'Good-bye 제돌': 야생방류되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사진전 ▲멸종위기 12종 동물 사진전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동행기금 모금 캠페인 등 세 파트로 나눠진다.
'Good-bye 제돌' 사진전에서는 제돌이의 모습과 함께 돌고래 방류 사업목적과 진행과정, 돌고래 생태와 제주도 야생에서의 무리생활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또 멸종위기 동물 사진전에서는 로랜드고릴라와 백두산 호랑이, 수달, 두루미, 토종 붉은여우 등 12종 총 50여점의 사진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 대해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사진 속 주인공들은 사람들이 지켜주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사진 속 기록으로만 존재하게 될 멸종위기 동물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들을 잠시나마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연환경국민신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동행기금 모금 캠페인'도 벌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모금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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