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당선인이 사실상 혼자서 국정을 통치하겠다는 친정체제 의지를 표명한 것이 아닌지 판단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 성균관대 출신이 대거 중용된 점을 겨냥해 그는 "인사에서 지역과 학력, 세대안배 등을 평소 강조해온 박근혜 당선인의 국민대통합, 대탕평의 원칙은 사라졌다"면서 "청와대참모진이 특정 대학 출신으로 채워지는 것은 국정운영이나 인사가 편향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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