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 2월 회장에 취임한 뒤 3년동안 산기협을 이끌면서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의 기반을 구축했다.
박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회장 수락인사를 통해 "기업의 의견이 새 정부의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힘쓰고 산업기술계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겠다"면서 "산학연 협력사업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을 비롯한 회원사의 기술혁신 노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기협은 기업연구소의 설립·운영과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에 설립됐다. 국내 주요 기술혁신 기업을 비롯한 7600여개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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