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반기문 교실’ 운영으로 유명대학 합격자 2배↑…교육경비지원액 24억원→40억원 늘릴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충주시의 ‘반기문 교육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반기문 교육프로젝트’가 교육경쟁력 강화, 지역발전, 글로벌인재 육성 바탕마련 등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트교육을 하고 있는 ‘반기문 교실’ 운영으로 올해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의 유명대학 합격자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불었다. 지난해는 18명이었으나 올해는 35명으로 는 것이다.
이는 충주시가 ‘반기문 교실’을 통해 지역학생들에게 학교와 차별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와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억원을 들여 ‘반기문 교실’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 교육환경개선, 인재양성 교육경비지원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를 위해 충주시의회의결을 거쳐 ‘충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고쳐 교육경비지원액을 24억원에서 40억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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