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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낭비공간 없어지고 고객공간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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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단계업무절차 고쳐 설계·시공 때 역무공간 재배치…남는 공간 고객편의시설로 돌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앞으로 새로 생기는 전국 기차역의 낭비공간은 없어지고 열차손님들을 위한 공간은 더 넓어진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있은 ‘왕십리∼선릉 등 3개 사업 9개 역 시설이용현황 실태조사’ 결과 잘 쓰이지 않는 낭비공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설 중인 역은 최적규모로 짓고 열차손님을 위한 공간을 늘린다.

기차역의 역무시설규모는 설계 때 철도운영자의 역 운영계획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번 실태조사대상 역의 경우 계획보다 인력이 19%(역무원 기준 37→30명) 적게 일하고 있어 공간이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공단은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키 위해 시공단계업무절차를 고쳐 설계는 물론 시공 때도 철도운영자의 역 운영계획을 받아 역무공간을 다시 배치하고 생기는 공간은 줄여 이용자편의시설로 돌릴 예정이다.

조순형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축설비처장은 “개통되는 기차역도 역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해 시설물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철도고객 중심으로 짓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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